[프라임경제] 글로벌 스포츠 테크놀로지 기업 트랙맨이 골프공과 클럽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측정·분석하는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골프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트랙맨 코리아는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고양CC에서 국내 주요 미디어를 대상으로 '트랙맨 미디어 데이'를 열고 20여 년간의 성장 과정과 글로벌 사업 현황, 주요 제품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

트랙맨이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고양CC에서 '트랙맨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 트랙맨
트랙맨은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도플러 레이더와 카메라 기술을 기반으로 골프공과 클럽의 움직임을 측정·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설립 이후 연평균 약 30%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골프 퍼포먼스와 코칭 △실내·외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 △버추얼 골프 △골프 중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을뿐 아니라 골프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 측정 및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골프 외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도 데이터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골프 산업에서의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트랙맨은 △PGA TOUR △LPGA △DP World Tour △LIV Golf 등 세계 주요 프로 골프 투어와 협력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코칭뿐 아니라 골프 중계 및 팬들의 경기 관람 경험을 위한 데이터 기술도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SBS Golf를 통해 중계되는 KPGA와 KLPGA 대회에서도 트랙맨의 데이터와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박동현 트랙맨 차장은 "이를 통해 선수와 코치뿐 아니라 골프 팬들에게도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골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랙맨4·iO·레인지 등 제품군 확대
행사에서는 트랙맨의 주요 제품과 솔루션도 소개됐다.
대표적인 퍼포먼스 솔루션인 트랙맨4(TM4)를 비롯해 실내 골프 환경에 특화된 '트랙맨 iO(TMiO)',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연습 환경과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트랙맨 레인지' 등이 주요 제품으로 소개됐다.
또 한국과 일본 지사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솔루션인 실내 오픈 타석을 대상으로 한 키오스크 솔루션 '트랙맨 인도어 레인지(TMiR)'도 선보였다.

트랙맨은 트랙맨 레인지와 트랙맨 인도어 레인지 솔루션을 통해 실내·외 골프 연습장에서도 정확한 공의 추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 트랙맨
박 차장은 "이 같은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선수와 코치, 일반 골퍼, 골프 시설 등 이용자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차장은 "특히 하나의 데이터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퍼포먼스, 실내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 버추얼 골프 등 다양한 골프 환경을 연결하는 통합 제품·솔루션 생태계인 ‘TM360’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랙맨 레인지 직접 체험…골프장 운영 효과도 관심
미디어 간담회에서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트랙맨 레인지의 사업 현황과 실제 운영 사례도 소개됐다.
'트랙맨 레인지'는 골퍼에게 실시간 볼 데이터를 활용한 연습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골프장과 드라이빙 레인지 운영자에게는 고객 경험과 시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고양CC에 설치된 트랙맨 레인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실제 타석에서 샷을 진행한 뒤 볼 비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데이터 기반 연습 환경을 경험하기도 했다.
제품 및 기술 소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기술적인 내용뿐 아니라 골프 시설 운영과 사업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고양CC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직접 시타하며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 트랙맨
특히 고양CC 관계자를 대상으로 트랙맨 레인지를 도입한 배경과 설치 이후 골프장 매출 변화 등 실제 솔루션 도입에 따른 운영 효과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트랙맨 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골프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골프 솔루션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택 트랙맨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미디어 데이는 트랙맨의 제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지난 20여 년간 트랙맨이 어떻게 성장해 왔으며 글로벌 골프 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선수와 코치, 골퍼, 골프 시설 및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한국 골프 시장에서도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골프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