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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 '패닉풀' 속출…애플워치12도 발생

애플페이·페이스ID 이용 중 문제 발생…애플코리아 아직 입장 없어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09.21 09:28:23
[프라임경제]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기기가 갑자기 꺼졌다 다시 켜지는 이른바 '패닉풀'(Panic Full) 현상을 겪었다는 이용자가 속출하고 있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 SK텔레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아이폰18 프로·프로 맥스 구매자들을 중심으로 패닉풀을 겪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패닉풀은 기기가 갑자기 멈춘 뒤 자동으로 재부팅되는 현상이다. 이 현상이 나타나면 기기 내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메뉴에서 '분석 데이터'에 들어갔을 때 'panic-full-연도-월-날짜'로 이뤄진 기록이 남아 패닉풀 현상이라고 불린다.

다수의 이용자들은 애플페이나 페이스ID 이용 중 패닉풀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페이스ID와 관계없이 유튜브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중에도 발생했다는 제보도 있어 단순히 페이스ID 기능 자체의 문제로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아사모'에는 패닉풀이 떴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 아사모 카페 화면 캡처


국내 아이폰 이용자 커뮤니티 '아사모'에서 한 이용자는 아이폰18 프로를 처음 켜고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하기 전 초기 설정 과정에서 기기가 갑자기 꺼졌으며, 업데이트 이후에도 패닉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IT 유튜버 '주연 ZUYONI'도 자신의 아이폰18 프로에서 관련 증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제품을 구매한 지 24시간도 안 돼 아이폰18 프로 맥스가 자꾸 재부팅된다"며 "페이스ID 때문에 세 번, 애플 월렛 실행 중에 한 번 재부팅됐다"고 했다.

애플워치12에서도 패닉풀이 떴다는 제보가 나왔다. ⓒ 아사모 카페 화면 캡처


아이폰18 프로뿐만 아니라 애플워치12에서도 패닉풀이 떴다는 제보가 나왔다. 한 아사모 회원은 "애플워치12를 받고 하루도 안 돼서 패닉풀이 떴다"고 적었다. 

다만 현재까지 이번 현상을 소프트웨어 문제나 하드웨어 결함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애플 원격 진단 서비스를 받은 이용자들 중 일부는 소프트웨어 문제라는 설명을, 일부는 하드웨어 결함 가능성이 있다는 안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코리아 측은 일부 아이폰18 프로 라인업 이용자들이 제기한 패닉풀 현상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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