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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새 수장 결정 임박…신학기 '연임 기록' 세울까

21일 최종면접·22일 후보자 결정…수협은행 출범 이후 첫 연임 행장 여부 관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21 09:09:13
[프라임경제]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선임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신학기 현 행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 행장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2016년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에서 분리·출범한 이후 첫 연임 행장이 된다.

신학기 현 행장. ⓒ 프라임경제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오는 21일 최종 면접을 진행한 뒤 22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이후 수협은행 이사회와 수협중앙회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차기 행장을 확정한다. 신 행장의 현 임기는 오는 11월17일까지다.

이번 행장 공모에는 내부 후보 3명과 외부 후보 3명이 최종 면접 대상에 올랐다. 내부 후보는 신학기 행장을 비롯해 박양수 전 부행장, 정철균 전 부행장이다. 외부 후보로는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이형승 BNK증권 사외이사,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행추위는 김병규 사외이사, 박경철 사외이사, 임형준 사외이사 등 정부 측 추천 위원 3명과 송광복 부안수협 조합장, 정승만 경기수협 조합장 등 수협중앙회 추천 조합장 위원 2명으로 구성된다.

최종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5명 가운데 4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행추위는 6명의 후보 가운데 1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표결하며, 1차 투표에서 4표 이상을 얻은 후보가 없을 경우 재투표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최종 면접 이후 행추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차기 행장 선임 절차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다만 면접 전 위원 간 사전 조율 여부와 1차 투표에서 후보자가 4표 이상을 얻지 못할 경우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수협은행은 과거 행장 선임 과정에서도 진통을 겪었다. 2017년에는 세 차례 공모가 진행됐고, 2016년 12월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에서 분리된 이후 첫 행장 선임 당시에는 약 6개월간 행장 공석이 이어진 끝에 외부 출신 이동빈 행장이 선임됐다. 이후에도 2020년과 2022년 행장 공모가 무산된 사례가 있다.

이번에는 과거와 같은 재공모 사태 없이 차기 행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수협은행 행추위 이사회 사무국은 최종 후보자가 결정되면 은행 이사회와 수협중앙회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협은행 차기 행장 선임의 첫 관문인 최종 면접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학기 행장의 연임 여부와 수협은행 출범 이후 첫 연임 행장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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