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상아제약(대표 김봉수)이 침향 원료의 품종 확인부터 추출공정까지 차별화한 프리미엄 액상 제품 '상아 침향액 100'을 새롭게 출시했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상처를 입었을 때 생성되는 수지가 굳어진 향기성 목재로, 전통적으로 한약재와 향료로 사용돼 '침향'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가격이 높아 원료 검증이 중요하다.
이에 상아제약은 '상아 침향액 100'의 원료를 단순히 외관이나 서류에만 의존하지 않고 유전자 분석을 통한 원료 확인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상아 침향액 100'은 유전자 분석으로 원료를 검증했다. ⓒ 상아제약
특히 제품에 사용되는 침향 원료는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로 확인됐으며, 해당 종은 국제적으로 거래가 관리되는 침향 생산 식물 가운데 하나일뿐 아니라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새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자료에서도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는 부속서 Ⅱ에 등재돼 있으며, 침향은 국제 거래 과정에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원료로 다뤄지고 있다.
김봉수 상아제약 대표는 "침향은 가격이 높은 원료인 만큼 단순히 '침향이 들어 있다'는 설명만으로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 어떤 품종의 침향인지, 원료가 실제로 확인됐는지를 살펴보는 거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진짜 '비싼 침향'인지부터 확인 필요
침향은 외관만으로 정확한 품종이나 원료의 진위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새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자료에서도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를 비롯한 침향 원료는 시각적인 확인만으로 종을 정확하게 판별하기 어렵고, 일부 제품은 실험실 분석 기술을 통한 확인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DNA는 나무의 종을 확인하는 데 유용하지만 실제 가치로 높은 수지성 침향이 충분히 형성됐는지까지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DNA 검사 하나만으로 '좋은 침향'인지 판별하기 어렵다.
때문에 침향은 원료성적서에 최소 △학명(아퀼라리아 또는 구리놉스) △사용 부위(목·심재 등) △원산지 △채취·재배방식 △원료 로트번호 △제조·수입업체 △시험기관이 있어야 하고, CITES 서류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에 상아제약은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전자 분석(DNA)을 통한 원료 검증을 제품 개발 과정에 적용했다.

'침향'의 핵심은 '무엇을 넣었느냐'뿐 아니라 '어떻게 추출했느냐'도 중요하다. ⓒ 상아제약
물론 DNA 검사만으로 100% 침향인지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아퀼라리아 계열의 원료가 맞는지 정도는 확인 가능하다.
즉 DNA 검사만으로는 △고급 침향인지 △수지가 몇 %인지 △침향의 품질 등급이 높은지 △약효가 더 좋은지 정도는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연구에서도 DAN 분석과 함께 GC-MS, NMR 등의 대사체 분석을 병행해 침향의 진위와 종류를 확인한다.
김 대표는 "침향은 저렴한 원료가 아닌데 소비자가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고 침향 제품을 선택한다면 '침향이 들어 있다'는 말만 볼 것이 아닌 '진짜 침향인지 확인했는가'까지 확인해야 한다"며 "상아제약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원료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했다.
◆'침향' 이름만 보고 구매하지 말아야
침향에는 다양한 방향성 화합물이 존재하며, 특히 세스퀴테르펜 및 세스퀴테르페노이드 계열 성분이 침향의 주요 화학적 특징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도 침향 정유에서 세스퀴테르펜 및 세스퀴테르페노이드 계열 성분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침향의 성분 추출 특성은 일반적인 식물 추출물과 조금 다르다. 핵심은 어떤 용매와 온도·압력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추출되는 성분의 종류와 비율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다.
실제로 침향 성분을 추출하는 연구에서는 원료를 장시간 처리하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는데 한 연구에서는 침향을 전처리한 뒤 72시간 동안 수증기 증류 방식으로 추출해 정유를 얻었으며, 다른 연구에서도 침향 정유 추출에 72시간의 추출시간을 적용했다.

김 대표는 "침향을 먹는다면 진짜 원료와 추출 공정을 함께 봐야 한다"고 했다. ⓒ 상아제약
상아제약은 이러한 침향 추출 특성에 주목해 72시간 주정 추출 공정을 적용하고, 이후 24시간 저온 농축공정을 거쳐 액상 제품으로 완성했다고 밝혔다.
즉 침향은 단순히 원료를 갈아 넣는 것과 어떤 성분을 어떻게 추출해 제품화하느냐는 별개의 문제인데 상아제약의 신제품 '상아 침향액 100'은 장시간 추출 공정을 통해 침향의 주요 성분을 충분히 추출하는데 초첨을 맞춘 제품이다.
아울러 상아제약은 '상아 침향액 100'을 단순한 침향 분말 제품이 아닌 원료 검증과 추출 공정을 함께 강조한 액상 침향 제품으로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가 침향 제품을 선택할 때 △진짜 침향 원료인가 △어떤 품종의 침향인가 △원료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는가 △침향의 주요 성분을 충분히 추출할 수 있는 공정을 거쳤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비싼 침향을 선택하면서 단순히 '침향'이라는 이름만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아닌 진짜 원료인지 확인하고, 그 원료를 어떻게 추출했는지까지 살펴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필요가 있다"며 "'상아 침향액 100'은 이러한 기준에 맞춰 원료 검증과 추출공정에 집중한 제품"이라고 했다.
한편 '상아 침향액 100'은 인도네시아산 침향달임액을 사용했으며, 제품 표기상 침향달임액(고형분 0.4% 이상, 인도네시아산) 100%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