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찾아 해결하는 '마을봉사의 날'을 마무리하며 올해 넉 달간 4500여명의 주민에게 생활·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6년 마을봉사의 날 정산면 역촌1리를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 했다. ⓒ 청양군
청양군은 지난 17일 정산면 역촌1리에서 올해 마지막 활동을 진행하며 '마을봉사의 날' 일정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마을봉사의 날'은 자원봉사자들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양군의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6월 장평면 화산2리를 시작으로 화성면 매산1리, 청양읍 교월2리, 운곡면 효제1리, 목면 화양2리, 정산면 역촌1리 등 인근 연계 마을을 포함해 6개 권역, 11개 리를 순회했다.
현장에서는 이·미용과 장수사진 촬영을 비롯해 가전제품, 농기계, 노인 전동차 수리, 칼갈이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건강과 복지 분야 지원도 함께 이뤄졌다.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건강진료, 이혈·경락요법, 근육테이핑 등을 운영했으며 네일아트, 손마사지, 청춘공예, 서예 부채·방향제 만들기 등 여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26년 마을봉사의 날 정산면 역촌1리를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 했다. ⓒ 청양군
올해는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갓 구운 빵을 나누는 '커피콩빵 간식 부스'를 새롭게 운영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청양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정신건강 설문조사와 신규 사업 홍보도 진행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까지 살피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올해 활동에는 모두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4500여명의 주민이 각종 서비스를 이용했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바쁜 생업 중에도 이웃을 위해 마을 곳곳을 찾아가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해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앞으로도 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