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지난 16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DDS 세미나를 개최했다. ⓒ 아이빔테크놀로지
[프라임경제] 첨단 생체이미징 전문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460470)는 지난 1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바이오허브 지역열린동 컨퍼런스홀(B)에서 약물 전달 시스템(DDS)과 생체 내 검증(In Vivo Validation)을 주제로 국내 최초로 마련한 특화 세미나 'Drug Delivery System, In Vivo Validation Seminar'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온성 액체, 엑소좀, 초음파, 나노입자 등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DDS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약물 분포·전달 효율·효능 평가 등 실제 비임상 개발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DDS와 생체 내 검증을 한데 묶어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약·바이오 관련 연구자와 취재진 등 6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에는 주최사인 아이빔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이온성 액체 기반 RNA 약물전달체를 개발하는 바이온리퀴드 △자연 유래 나노입자 NNP 플랫폼을 앞세운 시프트바이오 △집속초음파로 혈액뇌장벽(BBB)을 비침습적으로 개방하는 뇌약물전달 기술 뉴머스 △엔지니어드 엑소좀 기반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유수의 DDS 혁신 기업들이 발표자로 나서 각 사의 핵심 플랫폼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특히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세계 최초 올인원(All-in-One) 생체현미경 기술을 통해 살아있는 개체 내에서 약물과 세포의 거동을 실시간으로 추적·정량화하는 비임상 이미징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온성 액체, 엑소좀, 초음파, 나노입자 등 각기 다른 원리로 개발되는 차세대 약물전달체들이 실제로 표적 조직에 도달하고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되는지를 눈으로 직접 검증하는 과정에서 생체현미경 기반의 이미징 기술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 이날 발표를 통해 자연스럽게 부각됐다.
실제로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중추신경계(CNS) 약물이 혈액뇌장벽을 통과해 뇌실질까지 전달되는 과정과 약물 투여 전후의 약리 반응 및 치료 효능을 동일 개체에서 반복적으로 관찰 및 정량을 분석할 수 있는 약동학(PK)·약력학(PD) 평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이날 참석한 여러 DDS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는 발표 세션 사이 두 차례의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참석 기업 관계자들은 각 사의 기술을 서로 소개하고 공동연구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단순 발표를 넘어 국내 바이오 DDS 생태계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혁신 DDS 기술과 생체 내 검증 이미징 솔루션의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글로벌 이미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