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달성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분야 인재 발굴에 나선다.

DGIST 과학창의학교 신입생 모집 포스터. ⓒ DGIST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은 달성군과 함께 운영하는 'DGIST 과학창의학교'의 2027학년도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19일부터 11월20일까지다.
과학창의학교는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수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실제 탐구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DGIST의 연구시설과 교수진 등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모집 대상은 달성군에 있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초등학교 6학년생은 중학 기초과정, 중학교 1학년생은 중학 심화과정에 각각 지원할 수 있다. 교육 분야는 수학·물리·화학·생명 등 4개 영역으로 나뉘며, 지원자는 이 가운데 한 분야를 골라야 한다.
각 과정에서 약 20명씩 모두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분야별 정원은 약 5명이다. 올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융합수학·융합과학 과정은 선발하지 않는다.
학생 선발은 세 차례 평가를 거쳐 이뤄진다. 첫 관문인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를 통해 학생의 학습 태도와 수학·과학에 대한 관심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서류전형 통과자는 11월27일 공개된다.
이후 12월12일 DGIST 컨실리언스홀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와 면접이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8일 DGIST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를 단순하게 확인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원 분야의 특성을 반영해 사고 과정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살펴보는 형태로 출제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정규 수업과 함께 방학 중 과학캠프에도 참여할 수 있다. DGIST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고,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생활과 진로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학생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직접 망원경을 만들어 밤하늘의 천체를 관측하는 '별헤는 밤'과 학부모 대상 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 가운데 우수한 학생은 별도 심사를 거쳐 다음 단계의 교육과정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형료와 교육비를 받지 않는다.
DGIST 융합인재교육원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DGIST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면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사전 설명회도 개최된다. 첫 설명회는 10월14일 오후 7시 DGIST 연구행정동(R1) 국제회의장에서 열리고, 두 번째 설명회는 10월17일 오전 11시 대구스케일업허브(DASH)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모집 일정과 지원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DGIST 융합인재교육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