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상주시가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넓힐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상주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북천시민공원과 복룡 유적1 역사공원에서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상주시
상주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북천시민공원과 복룡 유적1 역사공원에서 '청년의 날' 기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이 딱딱한 행사 형식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동과 영화라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참여 문턱을 낮추고, 청년들 간 만남과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운영은 지역 청년단체인 상주로온협동조합이 맡는다. 청년들이 단순히 행사에 참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18일 저녁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야간 러닝 행사다.
'DO RUN, DO RUN'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면서 가을밤의 분위기를 즐기고, 자연스럽게 서로 대화를 나누며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 러닝크루 'SRC'가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러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달리기에 익숙한 청년뿐 아니라 가볍게 운동을 즐기고 싶은 참가자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19일에는 분위기를 바꿔 영화와 함께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복룡 유적1 역사공원에서 마련되는 'MOVIE YOUR NIGHT'은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가을밤의 여유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상영작은 '왕과 사는 남자'이며, 청년뿐만 아니라 친구·연인·가족 단위 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형태로 진행된다.
상주시는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서로의 관심사와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별도의 부담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운동과 영화 등 일상적인 여가활동을 함께하면서 청년층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지역에서 머물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일자리나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또래와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도 크다는 설명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 즐기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와 발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기념한다.
상주시는 이를 계기로 청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층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