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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보건대와 '시니어 건강대학' 개강···건강한 노후 지원

스트레칭·테이핑부터 뇌·정신·눈·발 건강까지...어르신 스스로 관리하는 건강교육 추진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17 17:04:01
[프라임경제] 군위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건강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위군은 17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학-주민 커뮤니티센터에서 대구보건대학교와 함께 '제1기 군위군 시니어 건강대학' 입학식을 열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본격적인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 군위군


군위군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대구보건대학교와 함께 '시니어 건강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분야별로 제공하는 동시에 직접 몸을 움직이며 익히는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건강상식 전달을 넘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에서는 근육과 뇌 건강을 비롯해 구강, 정신건강, 혈관, 눈, 발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가 폭넓게 다뤄진다. 

각 분야의 내용을 어렵지 않게 전달하고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 참여자들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체 과정은 오는 12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교육에서는 자가 스트레칭과 테이핑 방법을 배우며 참가자들이 직접 동작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입학식은 17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1층 대학-주민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대구보건대학교 관계자, 군의회 의장, 입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에서는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업무협약과 함께 그동안 지역사회 협력에 기여한 관계자에 대한 공로패 전달이 이뤄졌다. 이후 공식 입학식에 이어 첫 수업이 진행되면서 시니어 건강대학의 교육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진열 군수는 "나이는 배움의 걸림돌이 될 수 없으며 건강에 관한 지식은 배운 즉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계기가 되고, 가족과 이웃에게도 건강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대구보건대학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건강과 복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위군과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협력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이동복지관 운영을 비롯해 대학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 구축 등 지역 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대구보건대학교가 보유한 전문 인력과 교육자원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복지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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