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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는 지역에서, 지원은 실효성 있게"···포항시의회 민생경제특위 현장 행보 '눈길'

신형산교서 출근길 시민 대상 물가안정 캠페인 이어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기관과 활성화 방안 모색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17 16:34:01

[프라임경제] 포항시의회가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의 회복을 위해 민생경제 현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포항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경북신용보증재단 동부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조민성)는 지난 16일 시민 대상 소비촉진 활동과 소상공인 지원기관 간담회를 잇달아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경기 침체 속에서 경영 부담을 호소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현실을 살피고, 기존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위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이날 오전 신형산교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역 상권 이용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시민들의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독려하고,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이어 오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와 경북신용보증재단 동부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 현황을 살폈다.

이후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와 두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 소상공인 경영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합동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난과 지원제도의 한계를 공유하고,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성과 시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거론됐다.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숙련된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백년소상공인' 사업의 홍보 및 지원 확대도 주요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경영안정바우처의 지원 대상과 금액 확대,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방안 등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지원사업의 규모뿐 아니라 실제 수혜자인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운영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이 겪는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조민성 위원장은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이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시 집행기관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민생경제 현안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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