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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추석 연휴 앞두고 '민생·안전 종합대책' 가동…응급진료·인플루엔자 접종까지 빈틈없이

7대 분야 72개 과제로 추석 민생·안전 챙겨…1만3164명 비상근무

정기환 기자 | jungkiwhan@naver.com | 2026.09.17 14:04:19

추석 연휴 부산 공공심야약국 운영 현황. ⓒ 부산시

[프라임경제] 부산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경제부터 시민안전, 응급의료까지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민들의 명절나기를 뒷받침하고 나섰다.

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풍요롭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나눔복지·시민안전·보건의료·문화관광 등 7대 분야 72개 세부과제를 담은 '2026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동백전 소비 붐업 이벤트와 캐시백률 한시 상향,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홀로 사는 노인 명절위로금과 노숙인시설 합동 차례상 지원 등 나눔도 확산한다. 

24시간 재난상황실과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가동하고 다중이용건축물 533곳과 대규모 행사·축제 10건을 안전점검하며, 시 관내 유료도로 8곳의 통행료도 연휴 4일간 면제하며, 이를 위해 시와 16개 구군 직원 총 1만3164명이 명절 종합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전재수 시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시민 여러분이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은 든든하게, 안전은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보건의료 분야는 응급진료체계를 별도로 세워 대응한다. 시는 9월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대책'을 수립하고, 16개 구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의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동아대학교병원 등 38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에도 24시간 진료를 유지하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총 2204곳에 이른다. '달빛어린이병원' 9곳과 '권역모자의료센터' 2곳을 통해 소아·분만 등 필수의료 공백도 막는다. 관련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와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휴를 앞두고 인플루엔자 방역에도 속도를 냈다. 질병관리청이 예년보다 이른 9월11일 전국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데 따라, 시는 9월2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 시행한다. 

이번 절기부터 어린이 지원대상을 13세에서 14세로 확대했고,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코로나19 백신과의 동시접종을 권고했다. 10월15일부터는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보호대상자를 위한 자체 무료접종도 시행한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영유아와 학령기에서 유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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