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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상공인 현장 목소리 청취…지역업체 참여 확대·석유화학 위기 대응 논의

'2026 상공인과 대화' 개최…지역건설업 활성화·석유화학산업 체질 개선 등 현안 논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7 14:00:19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가 지역 상공인들과 만나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16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서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26 상공인과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관내 상공인 7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6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서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26 상공인과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 서산시


간담회에서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관내 업체의 지역 공사 참여 확대와 석유화학단지 위기 대응을 위한 행정 지원 방안이다.

시는 현재 입찰 공고문에 지역 업체의 도급·하도급 참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행정 안내문을 통해 지역 업체와 건설장비, 자재, 인력 등의 지역 활용도 권장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역건설업 부실 업체 방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우수 건설업자·건설인 포상,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업무 협약 등을 추진해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기업의 자구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등에 협조하는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충남도와도 협력해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16일 베니키아 호텔에서 서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26 상공인과 대화'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


가로림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관련한 의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국가해양생태공원과 국가정원 기반 조성이 지역 관광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유상만 서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시정에 직접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서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논의된 사안들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서산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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