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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도 세비 삭감 동참하라”

변철환 대변인, "임금 삭감 없고 구조조정도 없는 대한민국 유일한 철밥통"

김동성 기자 | kds@newsprime.co.kr | 2009.01.16 16:55:10

“세계적인 경기 한파다. 국내 대기업 임원들이 임금의 10~20%를 자진 반납하고 있다. KT는 임원진이 올 3월 받을 성과급 20%를 자진 반납하고, 지금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의 업무용 차량을 타고 해외출장을 갈 때도 상무대우의 경우,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하기로 했다”


변철환 뉴라이트전국연합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국가적인 경제 위기와는 아랑곳없이 국회의원들은 신성한 국회를 폭력과 난장판으로 얼룩지게 하면서 세금만 축낸다”면서 “국민의 심부름꾼이란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할 일을 버려둔 채 일부 의원들은 해외골프여행이나 하면서도 세비는 단 한푼도 깎지 않고 전액을 꼬박 꼬박 타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작년 6월에는 하루도 일 안하고 전부 받아 갔는데 민생을 걱정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써 부끄럽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또 대한항공, 금호아시아나그룹, 포스코 등도 임원들이 연봉의 10%와 SK텔레콤은 성과급도 30% 반납한다는 발표에 이어 공기업인 한국방송광고공사도 부장급이상 간부들이 연봉을 일부 반납해 인건비를 15% 줄이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는 것을 예를 들면서 우리 국회의원들도 세비 삭감에 동참하라고 호소하고 나선 것.

변철환 대변인은 또 이처럼 각 기업체를 비롯한 공공부문 등에서는 많은 인원들을 감축하는가 하면 봉급을 자진 삭감하겠다는 등의 결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을 빗대어 “의원들의 임금 삭감은 물론이고 구조조정도 없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철밥통인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특권이 아니라 봉사”라면서 “이 참에 은근슬쩍 수십명 늘어난 국회의원 숫자도 대폭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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