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주철현 의원, 수협중앙회장 직선제 법안 대표발의…현장 조합원 직접 선출 강조

현행 간선제, 조합원 의사 반영 부족 문제 지적, 직선제 도입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동시 실시 논의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6.09.17 09:04:07
[프라임경제] 수협중앙회장 선출 방식을 전체 조합원 직접 선거로 바꾸는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수시 갑). ⓒ 의원사무실

16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과 개선 방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날 토론회는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수시 갑)이 주최하고, 수협중앙회와 수산신문이 공동 주관했다.

정부 관계자, 수협중앙회, 회원조합, 학계, 전문가, 수산인들이 참석해 중앙회장 직선제 시행과 수협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91명의 회원조합장으로 구성된 총회가 중앙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각 조합은 조합원 수와 관계없이 1표씩 행사해 전체 조합원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 7월 전체 조합원이 중앙회장을 직접 선출하고, 중앙회장 선거를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함께 치르며, 직선제 중앙회장의 1회 연임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수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토론회에서는 김도훈 부경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좌장으로 참여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와 쟁점,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의 동시실시, 선거관리 및 비용, 공정성 확보, 중앙회장 연임제 등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주철현 의원은 "수협이 대한민국 수산인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임을 강조하며, 협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다"고 밝혔다.

또 "10여 명의 조합원을 둔 조합과 9000여 명의 조합원을 둔 조합이 동일하게 1표를 행사하는 현행 간선제는 표의 등가성과 대표성 측면에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주 의원은 중앙회장의 선출 역시 현장 조합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야 수협의 민주성과 대표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입법 과정에 반영해 중앙회장 직선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