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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나눔과섬김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판로 개척 맞손···유통 선순환 기대

풍천·풍산 일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생산물 판로 확보...생산-유통 연계 지원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17 09:00:06
[프라임경제] 안동시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농업 단지 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관내 학생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안동시는 지난 15일 시청 청백실에서 영농조합법인 '나눔과섬김'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생산 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을 약속했다. ⓒ 안동시


안동시는 지난 15일 시청 청백실에서 안동시 학교급식지원센터 농산물 부문 운영 주체인 영농조합법인 '나눔과섬김'과 손을 잡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생산농산물 유통·판로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허춘학 나눔과섬김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배석해, 첨단 농업 단지에서 수확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공공급식 유통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입주 농업인들이 판로 개척에 대한 부담을 덜고, 영농과 생산 활동에만 온전히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서에 명시된 핵심 골자에 따라 양측은 향후 농가별 재배 품목과 수확 일정, 그리고 학교 급식 현장의 수요 데이터를 상호 투명하게 교환하기로 했다. 

아울러 출하 시기에 맞춰 공급 가능한 품목과 물량을 유기적으로 조율하는 실무 협의체를 가동해 유통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현재 풍천면 가곡리와 풍산읍 소산리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층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및 민간투자단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안동시는 이번 영농조합법인과의 유통 연계를 신호탄 삼아, 향후 초기 자립이 어려운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생산-유통-판매' 일원화 지원 시스템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간다는 복안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제휴는 첨단 스마트팜 농가와 지역 사회의 공공급식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초기 영농에 나선 청년들에게는 든든한 판로 보장을, 우리 아이들에게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망을 다방면으로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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