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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전북연구원·한국도로학회와 새만금 도로망 확충 '맞손'

인접 시·군 연결망 강화·물류 정체 대응…남북 3축 타당성 검토 등 도로 확충 로드맵 마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6 16:57:51
[프라임경제]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내부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접 지역과의 교통망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새만금청 전북연구원 한국도로학회와 새만금권 도로 연계·확충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청장 문성요)은 16일 전북연구원(원장 최백렬), 한국도로학회(회장 조한선)와 새만금권 도로 인프라 연계·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김제·부안 등 새만금 인접 시·군과의 연결망을 강화해 지역 간 교류와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향후 새만금 제2산업단지 개발과 신항만 개항 등에 따른 내부·외부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새만금 주변 시·군 접근도로의 기능 개선 및 신설이 필요한 구간을 발굴하고 물류 도로망 현황과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을 조사한다. 또 단계별 도로망 확충 방안과 우선순위를 마련하는 한편, 남북 3축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조기 추진을 위한 기술 지원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기관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이어가며 새만금권 도로 확충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만금과 인접 시·군 간 도로망 연계를 통해 산업·물류 기능을 강화하고 새만금 개발 효과가 인접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한선 한국도로학회장은 "도로망 계획·설계 및 투자정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자문을 적극 지원해 새만금권 핵심 도로망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백렬 전북연구원장은 "새만금 인접 도시와의 교통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투자 우선순위를 검토해 전북권 교통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등 기업의 투자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만금 SOC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의 협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새만금과 인접 도시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새만금과 전북권이 함께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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