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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주민 체감형 복지체계 구축···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마련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돌봄 강화...8개 중점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16 13:54:26
[프라임경제] 청송군이 인구구조 변화와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4년간의 지역 복지정책 방향을 새롭게 마련했다.

청송군은 지난 1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회의를 가진 후 제6기 청송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확정했다. ⓒ 청송군


청송군은 지난 11일 청송읍행정문화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제6기 청송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 내 복지 수요의 다양화에 대응하고,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수립됐다.

청송군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의 인구 및 사회환경 변화와 주민들의 복지 욕구 등을 고려해 향후 추진할 사업의 방향을 설정했다. 

단순히 복지사업의 숫자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간 연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로는 8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총 41개 사업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고려해 정책 효과가 큰 8개 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집중적인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연령과 계층에 따라 달라지는 복지 수요를 반영해 아동과 청소년, 청년, 중장년층, 노년층 등 각 세대에 필요한 지원이 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복지체계를 강화한다.

돌봄서비스 역시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군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필요한 돌봄과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찾아 지원하는 지역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도 이번 계획의 중요한 축으로 제시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행정기관과 민간 복지기관, 지역 구성원 간 협력을 확대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복지 문제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청송군은 이번 계획을 군정의 주요 정책과도 연계해 복지사업의 지속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서비스가 행정기관의 사업 추진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복지정책의 기준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들이 지원에서 빠지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고, 모든 군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복지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청송군은 향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담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 변화에 맞춰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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