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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5개년 인구감소 대응 청사진 마련…생활인구 20만 시대 연다

2027~2031년 1조158억원 투입…순유입 1200명·일자리 1만6000개·등록인구 3만명 목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6 11:06:13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이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연계한 5개년 인구감소 대응 청사진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6일 '제2차 청양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할 중장기 인구정책의 방향과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홍열 청양군수. ⓒ 프라임경제


제2차 기본계획은 단순한 정주인구 유입 중심에서 벗어나 생활인구를 늘리고 주거·일자리·돌봄 등 정주 기반을 함께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2~2026년 추진한 제1차 기본계획에 이어 현장 의견과 민선 9기 공약사업을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신규 사업도 발굴했다.

기본계획의 비전은 '청양 모아, MORE 청양군'으로 정했다. 사람을 모으고(MORE PEOPLE), 들어와 살며(MORE LIFE), 일하고(MORE OPPORTUNITY), 돌봄받으며 살아가는(MORE CARE) 지역을 만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생활인구 최대 20만명 △누적 순유입 인구 1200명 △지역 내 일자리 1만6000개 △등록인구 3만명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군은 총 1조158억원을 투입해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 활력 창출' 분야에서는 칠갑·천장지구 등 체류형 관광명소 조성, 청양 스테이와 분산식 워케이션 거점 구축, 다문화·귀농귀촌 정착 지원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권 연결을 통한 안심 정주환경 구축'에는 청양 포레스트 골드타운과 충남형 리브투게더 주거단지 조성, 청양형 스마트 맞춤 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 13개 사업이 포함됐다. '미래대응형 전환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전략에서는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청정 산야채 펫푸드 로컬타운 조성, 주민 이익공유형 에너지 소득 확대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추진과 청양형 세대통합 돌봄 클러스터 조성 등 8개 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과 돌봄 기반 강화에도 나선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심의위원회 의견을 검토·반영한 뒤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비롯한 각종 인구정책과 연계해 사업별 단계적 로드맵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외부 생활인구를 적극 유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해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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