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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 창업축제서 '아산형 실리콘밸리' 청사진 제시

15~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서 창업 페스티벌…AI·반도체 등 전략산업 기반 창업생태계 구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6 10:36:55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가 충남 최대 규모 창업 축제에 참여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지역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창업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충남, NEXT STAGE'에 천안시 등과 함께 주요 참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산시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두의 창업 페스티벌 in 충남, NEXT STAGE' 개막식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시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START HERE, GROW NEXT - 시작은 누구나, 성장은 더 멀리'를 슬로건으로 창업자와 기업, 투자기관, 지원기관 등이 모여 지역 창업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충남 K-AI 시티(아산·천안)' 비전과 연계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투자, 사업 확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250개사를 비롯해 지역 안팎의 투자자 20명, 대학과 대·중견기업,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및 일반 참관객 등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AI·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 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산업과 창업기업의 연계를 강화한다.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 개발과 실증,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해 '아산형 실리콘밸리' 조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첫날인 15일 오후 1시에는 아산시가 주최하는 '에이테크(A-Tech) 포럼'이 열린다. 아산시 첨단전략산업 거버넌스 4개 기관 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서 지역 첨단전략산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이어 개막식과 글로벌 세션, 투자유치 설명회 및 투자 데모데이, 개방형 혁신 교류(O.I. 밋업), 스타트업 전시·체험관, 1:1 원스톱 종합상담, 창업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아산시는 전략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투자회사·창업기획자(VC·AC) 간 1:1 투자 상담도 마련한다.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위한 오프라인 밋업존을 운영해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 등 기업 간 연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충남 K-AI 시티의 핵심 거점으로서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산업이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아산형 실리콘밸리'를 완성하겠다"며 "창업가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도시와 50만 자족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첨단 제조산업과 창업기업을 연결하는 지원 체계를 구체화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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