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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주식 반반' SK하이닉스 재합의안 가결

수정안 찬성 57.1%…성과급 현금 비중 확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09.16 09:24:53
[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수정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됐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 연합뉴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이천·청주)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2026년도 임단협 재합의안 찬반의 건' 조합원 총투표 결과, 수정안은 조합원 과반의 찬성(57.08%·8731표)을 얻어 최종 가결됐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9일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이를 노조 투표에 부쳤다.

합의안에는 성과급의 기본 지급 비율을 기존 현금 40%, 주식 60%에서 현금 50%, 주식 50%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합원들 사이에서 성과급의 자사주 지급 비중이 높다는 불만이 나오자 비율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주식 선택 비율은 구성원 선택에 따라 50%에서 최대 100%까지 10% 단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구성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된 성과급 중 내년과 내후년으로 지급이 이연됐던 지급분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성과급 지급 방식 전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주택대출관련 제도상 기본 지원 외 추가 지원 기준이 '기혼 가구 대상'이었으나, 여기에 '한부모 가정'도 포함시켜 많은 구성원의 일과 가정이 양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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