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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독서로' 우수사례 공유…학교 현장 활용 확산

초·중·고 6개교 운영 사례 담아…학교급별 맞춤형 독서활동 모델 제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5 13:59:24
[프라임경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주종한)이 디지털 독서활동 지원 서비스 '독서로'의 학교 현장 활용을 확대하고 우수사례 확산에 나섰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초·중·고등학교 6개교의 실제 운영 사례를 담은 온라인 사례집을 제작해 최근 도내 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우수활용사례집 발간. ⓒ 충남교육청


'독서로'는 학생이 초등학교 입학 때 한 차례 가입하면 최대 12년간 독서활동을 누적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독서 지원 서비스다. 음성·사진·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활동을 기록할 수 있으며, 손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OCR 기능과 7개 언어 번역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사례집에는 초·중·고 각 2개교의 운영 사례를 담아 학교급과 교육 여건에 따른 다양한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초등학교에서는 한들물빛초가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탐색하고 독서활동을 이어간 사례를, 홍주초는 음성 녹음과 손글씨 변환 등 '독서로'의 기능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독후활동 사례를 제시했다.

중학교에서는 천안불당중이 가입 과정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독서로'와 연계한 교육활동을 운영한 사례를 소개했다. 원당중은 사서교사와 담임교사, 교과교사,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활동 구조를 구축한 사례를 담았다.

고등학교에서는 청양고가 도서관 이용 교육 시간을 활용해 '독서로' 이용 방법을 지도한 사례를,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는 학생의 독서 수준에 따른 감상문 양식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운영 사례를 제시했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이 같은 사례가 학교 현장에서 '독서로'를 처음 활용하는 학교에는 운영 길잡이로, 기존 활용 학교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독서로'가 학생들의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유용한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된 사례집은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독서로' 담당자 배움자리에서 배포됐으며, 도내 전체 학교에도 별도로 안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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