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7 섬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교통과 안전, 홍보, 민간 후원 등 행사 준비 전반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충남도의회에서 나왔다.

제371회 임시회 4차 본회의 최은순 의원 5분발언 모습. ⓒ 의회사무국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은순 의원(보령1·국민의힘)은 15일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027 섬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충남도와 보령시, 조직위원회의 선제적 준비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섬비엔날레 개최를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한 박수현 충남도지사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개최까지 200여 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원산도와 고대도를 연결하는 직항로와 항만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보 부족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최 의원은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문화행사임에도 인지도가 매우 낮다"며 충남도와 보령시, 조직위원회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통합 홍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후원체계를 구축하고 충남도 지휘부가 민간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예산 규모와 관련해서는 여수 세계섬박람회와의 비교를 통해 필수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주문했다. 최 의원은 "여수 세계섬박람회 약 1600억원과 비교하면 충남 섬비엔날레 예산은 약 160억원 수준에 머물러 아쉽다"며 "교통과 안전, 콘텐츠, 관람객 편의시설 등 필수 분야에는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비엔날레의 중심에는 섬과 섬 주민이 있어야 한다"며 "행사가 끝난 뒤 더 나아진 섬의 인프라와 관광 경쟁력, 주민들의 자부심이 남을 수 있도록 충남도와 보령시, 조직위원회가 준비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