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에 들어간다.

구미시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현장 관리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건설현장의 안전시설과 주변 환경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은 구미시 관계자들이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 구미시
명절 기간 건설현장 작업이 축소되거나 일시 중단되면서 관리 인력이 감소할 수 있는 만큼, 공사장 주변의 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해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관리 대상에는 현재 구미지역에서 추진 중인 주요 공동주택 건설사업 4개 현장이 포함됐다.
전체 사업 규모는 5373세대로, 향후 구미지역의 주거환경과 주택 공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사업들이다.
봉곡동에서는 491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가 건립되고 있으며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에서는 2740세대 규모의 '대광로제비앙 메가시티'가 공사 중으로 2027년 7월 준공 예정이다.
형곡3주공 재건축사업은 770세대 규모로 2028년 12월 준공을 예정하고 있으며, 광평동에서는 1372세대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가 건설되고 있다. 이 사업의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 4월이다.
구미시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 각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시민들이 공사장 주변을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공간과 안전시설의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공사장 인근에 설치된 가설시설물이나 안전시설 가운데 파손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부분은 정비하고, 보행자 이동에 장애가 되는 시설물과 공사 자재 등도 정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에 따른 사고 가능성에도 대비한다. 특히 배수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공사장 내 침수나 토사 유출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배수로를 미리 점검하고 수방용 자재도 충분히 확보하도록 현장에 안내한다.
연휴가 시작된 이후에도 행정 관리가 중단되지 않도록 현장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구미시는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담당 부서와 공사 관계자가 즉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연락망을 가동하고, 집중호우나 시설물 이상 등 현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전 점검을 통해 명절 기간 공사장 관리의 빈틈을 줄이는 동시에 시민 불편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7년부터 주요 공동주택 사업의 준공이 예정된 만큼, 단순한 공사장 관리에 그치지 않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갖춘 주택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행정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 동안에도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의 안전상태와 주변 환경을 세심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