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가 다음 달 개막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을 앞두고 행사장 안전과 교통, 편의시설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련 부서별 추진 상황과 보완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행사 지원을 비롯해 안전·교통 대책, 청소·위생, 대중교통 운영 등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3일부터 5일까지는 축제 공간을 천안삼거리공원까지 확대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4개국 25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춤대회를 비롯해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십(CIDC), 거리댄스 퍼레이드 등이 마련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십과 스트릿댄스 팔도 대항전, 천안 레트로파티, 랜덤플레이댄스 등을 통해 관람객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10월2일 신부동 방죽안오거리부터 터미널사거리까지 550m 구간에서 진행된다. 천안시는 퍼레이드 당일 해당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시내버스 우회 운행을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도 마련한다. 무료 셔틀버스는 기존 3개 노선에서 4개 코스로 확대하고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축제장과 퍼레이드 구간에는 이동식 화장실과 청소 인력을 배치하며, 종합운동장과 삼거리공원에는 먹거리 구역을 조성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안전한 축제 운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부서 간 긴밀히 협력해 달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확인된 미비사항을 보완한 뒤 29일 현장점검 보고회를 열고 시설물과 안전·교통 등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