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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벌초·성묘객 위해 전국 임도 2만7675km 한시 개방

산림청, 9월14일~10월5일 개방…산사태·낙석 위험 구간 등은 제외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1 11:09:13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임도. ⓒ 산림청


[프라임경제] 산림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전국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산림청은 오는 14일부터 10월5일까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전국 임도 총 2만7675km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 대상은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가 관리하는 국가임도 9576km와 227개 시·군·구가 관리하는 임도 1만8099km다. 다만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지반이 약해졌거나 산사태·낙석 위험이 있는 구간, 공사 및 재해복구가 진행 중인 구간 등은 안전을 위해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도 개방 여부는 기상 상황과 지역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용객은 임도를 방문하기 전에 해당 시·군·구 산림부서나 국유림관리소에 개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임도. ⓒ 산림청


산림청은 임도가 일반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비포장 구간도 있는 만큼 차량 운행 시 서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비나 강풍 등 기상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통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도 안내했다. 임도와 산림 주변에서는 무단 취사와 흡연 등 화기 취급 행위가 금지되며, 버섯 등 임산물을 허가 없이 채취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벌초와 성묘를 다녀올 수 있도록 안전이 확보된 임도를 개방한다"며 "방문 전 지역별 개방 여부를 확인하고 산불 예방과 안전운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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