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가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문화예술 정보를 한곳에 모아 시민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시는 공연과 전시, 각종 행사,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의 일정을 월별로 확인할 수 있는 '논산문화달력' 웹페이지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논산문화달력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검색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문화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논산지역 문화예술 정보는 각 기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분산돼 있어 시민들이 여러 채널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관별로 제공되는 공연·전시·교육 등의 정보를 한 화면에 모으고, 달력 형태로 재구성해 월별 문화 일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구축·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자료 정리와 화면 구성, 월별 정보 갱신 등에 AI를 활용하면서 외부 용역이나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단기간에 서비스를 구축했다.
부서 간 협업도 서비스 구축에 힘을 보탰다. 문화예술과는 지역 문화예술 기관과 단체의 공연·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수집하고, 홍보협력실은 이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웹페이지를 직접 구축했다. 논산시는 앞으로 매월 새로운 문화 일정을 반영해 서비스를 갱신하고, 시민 이용 현황과 의견을 바탕으로 제공 정보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문화는 시민이 일상에서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복지"라며 "논산문화달력이 시민과 문화예술을 잇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폭넓게 채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산문화달력'은 분산된 지역 문화정보를 하나의 온라인 창구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시민의 문화행사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AI를 행정서비스에 접목한 사례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