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가 전국 16개 지역을 대표하는 이스포츠 연고팀이 참가하는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이스포츠 문화 확산에 나선다.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이터널리턴 슈퍼위크 충남아산' 행사 홍보 포스터. ⓒ 아산시
아산시는 충남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이순신체육관에서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이터널리턴 슈퍼위크 충남 아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는 지역 간 이스포츠 균형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님블뉴런이 주관하는 지역 연고 기반 세미프로 이스포츠 대회다.
이번 슈퍼위크에서는 인기 게임 '이터널 리턴' 서킷3의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전국 16개 지역을 대표하는 연고팀 선수단이 아산에 모여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특히 충남 연고 게임단인 '충남 CNJ 이스포츠'의 홈경기로 진행돼 지역 팬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19일 오전 11시 패자조 및 최종전으로 시작하며, 20일 오후 2시 결승전이 열린다. 관람객은 1층 지정석과 2층 자유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외에도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VR·자동차경주 게임과 사격체험,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인디게임 체험 등이 진행된다. 게임 IP를 활용한 낚시·볼풀·사격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축하공연과 코스프레 이벤트도 관람객을 맞는다. 19일에는 가수 류수정, 20일에는 버추얼 아이돌 '스코시즘'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이터널 리턴' 팬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 굿즈를 판매하는 '루미아 야시장'과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아산시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이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 이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층에게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산시가 지역 이스포츠 문화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이스포츠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와 지역 문화산업을 연계해 지역 이스포츠 생태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