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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 투자판 커졌다…민선9기 두 달 새 487억원 투자·277명 채용

루트제이드·와이앤비푸드·가온해 등 3개 기업 재투자…지역기업 성장·고용 확대 '선순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1 09:08:38
[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가 민선9기 출범 두 달 만에 지역 기업들의 재투자를 이끌어내며 총 487억원 규모의 투자와 277명의 신규 고용을 확보했다.

10일 충남도청에서 ㈜루트제이드, ㈜와이앤비푸드, ㈜가온해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논산시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0일 충남도청에서 ㈜루트제이드, ㈜와이앤비푸드, ㈜가온해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루트제이드는 가야곡 농공단지 내 7727㎡ 부지에 271억원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47명을 신규 채용한다. 투자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4월까지다.

코인형 리튬이온 충전지를 개발한 루트제이드는 이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을 인정받았다. 냉동식품 제조기업 ㈜와이앤비푸드는 강경2특화농공단지 내 3만743㎡ 규모 부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대한다. 2027년 3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며, 2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배전용 변압기 제조기업 ㈜가온해는 동산일반산업단지 내 4009㎡ 부지에 66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하고 3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번 협약의 특징은 3개 기업 모두 이미 논산에 사업장을 운영하며 성장해 온 기업이라는 점이다. 기존 기업의 재투자가 추가 투자와 고용 확대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3개 기업이 논산에서 고용하고 있는 인력은 440명이며, 이번 투자로 277명이 추가 채용될 예정이다. 기존 고용인원의 약 63%에 해당하는 신규 일자리가 추가되는 셈이다. 시는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신속한 인허가와 맞춤형 행정 지원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기존 기업의 재투자와 신규 투자를 적극 유도해 지역 내 일자리와 경제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은 농촌지역이지만 기업들이 재투자를 지속하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며 "논산시의 36일 만의 허가 완료 등 신속한 허가 시스템과 훈련소 배출인원, 건양대학교 학생 등 풍부한 인력 자원은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큰 강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논산에 투자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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