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농업 인구 감소와 기후위기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억원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미래농업 전환에 나선다.
보령시는 10일 '보령시 스마트농업 육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보령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마련됐다. 농업 현장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세부 실행 방향을 담았다.
시는 '미래농업 대응 청년농업인 중심 스마트농업 확산'을 비전으로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전문인력 육성 △자립기반 모델 제시를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
우선 복합단지 부지를 조성하고 임대형 스마트팜을 구축해 스마트농업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청년·중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해 스마트팜 확산과 자립형 성공 모델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는 기존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농업인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술을 접목해 현장 적용성과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농업 인력 부족과 기후변화 등 지역 농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스마트농업은 보령시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핵심 열쇠"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체계적으로 수립한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보령시가 대한민국 스마트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