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경현 전 대구 중구 부구청장이 달성군의 새로운 부군수로 자리를 옮겨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군정 업무에 돌입했다.
달성군은 이날 서경현 부군수의 취임을 알리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업무 파악과 함께 군정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서 부군수는 지방고시 출신으로 2003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대구시를 비롯한 중앙 및 지방 행정기관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경제와 산업정책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지역 혁신 등 미래 성장 분야까지 폭넓게 다룬 행정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구시 근무 당시에는 경제정책과장과 미래ICT국장, 미래혁신정책관 등을 거쳤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부터 첨단산업과 미래 먹거리 발굴, 혁신사업 기획에 이르기까지 주요 시정 과제를 맡으며 정책 조정 능력을 키웠다.
특히 최근 기초자치단체인 중구에서 부구청장으로 근무하면서 현장 행정과 조직 운영 등 자치구 행정 전반을 경험했다는 점도 달성군 부군수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달성군은 현재 산업·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로봇과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유치가 추진되면서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제·산업 정책에 대한 경험을 갖춘 서 부군수의 합류가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확대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와 달성군 사이의 정책 협력 창구 역할도 기대된다. 광역단체에서 미래산업 정책을 직접 다뤘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 주요 정책과 달성군의 산업 현장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장 행정을 챙기는 것도 과제다. 산업 분야의 대형 사업뿐 아니라 읍·면에서 제기되는 각종 생활 현안을 직접 살피고 주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등 행정의 현장성을 높이는 역할도 요구되고 있다.
서경현 부군수는 "군정의 주요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대구시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성군의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서 부군수의 행정 경험과 산업정책 전문성을 활용해 미래산업 육성은 물론 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