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수정 북구청장 취임 첫날인 지난 7월1일 신안교 일대 침수 취약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광주 북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북구가 여름철 반복되는 수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신안동 일원에 총 152억원을 투입, 2027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신안교 일원에 펌프장 신설 1곳과 306m 길이 우수관로 정비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신안교 일대는 2020년과 2025년 집중호우 때 서방천 홍수위 상승과 우수관거 부족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대표적 수해 취약지역으로, 이번 대규모 정비 사업으로 재해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2027년 상반기에는 설계에 착수하고, 2028년 말까지 보상을 마친 뒤 2029년부터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신안동 일대 325세대, 약 1,100명과 119개 건물이 침수 위험에서 보호받을 전망이다.
북구는 이번 사업뿐 아니라 문흥동성당, 북구청사거리, 신안교 일원 등에도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등 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체계적 수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방천 하수도 정비, 운암동 공구의 거리 하수도 정비, 첨단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 등 다양한 관련 사업도 함께 병행 중이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안전한 일상이 주민 행복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주권도시 실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풍수해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북구의 도시방재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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