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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日 이차전지 기업에 원통형 배터리 CID 자동화 설비 공급

AI 데이터센터 BBU 시장 확대…배터리 안전부품 생산설비 수요↑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9.09 15:02:52

ⓒ 케이엔에스


[프라임경제] 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432470)는 일본계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향 원통형 배터리 자동화 설비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케이엔에스는 원통형 배터리 CID(Current Interrupt Device) 자동화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CID는 외부 충격이나 과충전 등으로 배터리 내부 압력이 상승할 때 전류를 차단하고 가스를 배출해 화재나 폭발을 사전에 예방하는 원통형 배터리의 핵심 안전부품이다.

최근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전동공구나 전기차(EV)를 넘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필수 전력 보조 장치인 배터리 백업 유닛(BBU)으로까지 활용 범위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연산 처리에 따른 정전 시 치명적인 데이터 손실을 막기 위해 서버랙 내부의 제한된 공간에 고밀도·고출력 배터리를 배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제한된 공간 효율성, 고출력 성능, 그리고 무엇보다 엄격한 화재 안전성을 확보해 주는 CID 부품 및 생산 설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케이엔에스가 개발·제조한 자동화 장비는 AI 비전 기술 등을 기반으로 CID를 빠르고 정밀하게 생산하는 설비다. 고속 생산 과정에서도 제품 품질과 공정 일관성을 완벽히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원통형 배터리의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케이엔에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원통형 배터리 CID 및 리벳 공정용 자동화 설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독점적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지속 입증하고 있다. 

관련 성과로 지난해 말부터 CID 및 리벳 공정 자동화 설비들의 수주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국내외 전기차 판매량이 회복기에 진입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용 BBU 수요 폭증,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 영역 확산으로 원통형 배터리 시장이 다시 강력한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46파이(4680)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케이엔에스의 수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회복과 함께 AI 데이터센터용 BBU, ESS, 로보택시 및 휴머노이드 상용화 등 원통형 배터리 시장 여건이 다변화되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당사는 원통형 배터리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CID와 리벳 두 가지 분야에서 독보적 포지션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차전지 분야에서 추가 수주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은성FA 및 베트남 법인 등 자회사들과 함께 반도체, 모빌리티, 센서, 로보틱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고 수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적 성장 기조에 발맞춰 기업가치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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