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원산도·고대도 특산물 활용 '섬비엔날레 대표 먹거리' 첫선

주꾸미·바지락 등 활용 7종 개발…주민 소득 창출형 관광상품 육성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9 13:46:15

(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일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원산도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섬비엔날레 특산물 활용 음식 메뉴 개발'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 보령시

음식개발 메뉴 이미지(파도 주꾸미 타코). ⓒ 보령시

[프라임경제] 2027년 제1회 섬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보령 원산도와 고대도 등 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먹거리가 첫선을 보였다. (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일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원산도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섬비엔날레 특산물 활용 음식 메뉴 개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조직위가 주꾸미와 바지락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원산도·고대도 푸드트럭 운영자들에게 보급하고 조리법을 교육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가 개발·보급한 메뉴는 △콩튀토핑 떡볶이 △새우김밥 △까망쫀득 치킨 △파도 쭈꾸미 타코 △보령 바다 바삭백 △생감자 샐러드 포케 △K-최초감자칩 등 7종이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푸드트럭 운영자들이 직접 메뉴를 조리해 선보였으며, 섬비엔날레 공동조직위원장인 엄승용 보령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광명초등학교 학생 등 50여 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평가단은 방문객의 시각에서 각 메뉴의 맛과 식감, 외관과 비주얼, 지역 특산물 활용도, 가격 대비 상품성, SNS 추천 여부 등을 평가하고 실제 판매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살폈다.

음식개발 메뉴 이미지(k-최초감자칩). ⓒ 보령시

음식개발 메뉴 이미지(콩튀토핑 떡볶이). ⓒ 보령시


조직위는 품평회 결과를 토대로 메뉴별 장단점을 분석하고 오는 10월까지 레시피와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중 섬비엔날레를 대표할 최종 메뉴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메뉴는 원산도와 고대도 주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지역 대표 먹거리로 육성해 관광객 유입과 주민 소득 창출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조직위는 주민들의 안정적인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메뉴 판매에 필요한 영업허가 등 행정절차를 돕고, 조리·판매 교육과 운영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최종 메뉴는 2027년 4월 섬비엔날레 개막과 동시에 현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준비해 비엔날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색을 알리는 먹거리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품평회는 원산도·고대도의 특산물과 지역 푸드트럭 운영자들의 역량을 결합해 섬비엔날레 대표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비엔날레 기간에만 판매되는 일회성 상품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판매하며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