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각지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우리 술을 직접 맛보고 양조업체와 관련 산업의 흐름까지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전통주 행사가 대구에서 처음 열린다.

2026 대한민국 백주대간 홍보 포스터. ⓒ 엑스코
엑스코에서 오는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2026 대한민국 백酒대간'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동인전람과 열정마이스가 주최하며, 전통주를 지역의 음식·관광·문화와 연결해 새로운 지역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주최 측은 2024년부터 장기간 준비를 이어오며 전국의 양조장과 관련 업체 참여를 추진해 왔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100여 개 양조장과 증류소가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술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탁주와 청주, 증류주, 지역특산주, 과실주 등을 비롯해 와인과 맥주까지 폭넓은 주종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련 제품들도 선보인다. 술잔과 옹기, 안주류, 숙취해소 제품 등 전통주 산업과 연계된 50여 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전체 전시 규모는 약 200개 부스에 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전통주 업계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백주사랑방'은 양조업체와 주류 유통 및 외식업계 관계자를 연결하는 상담 공간으로 운영된다.
참가 업체들은 구매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해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전국 양조인들의 경쟁과 교류를 위한 '제1회 백주대상'도 마련된다.
백주대상은 양조사업자가 생산한 제품을 평가하는 부문과 개인이 직접 빚은 가양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순한 품질 경쟁을 넘어 각 술에 담긴 생산자의 가치와 철학,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조명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 관람객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 가운데 선착순으로 하루 500명에게 시그니처 시음잔을 제공하며, 대구종로막걸리 시음 행사도 하루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은 매일 10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관람을 마친 방문객에게는 출구에서 맥심 T.O.P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종료된다. 이와 함께 참가업체별로 별도의 시음과 체험, 홍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운영시간은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객 입장은 오후 4시 30분까지 허용된다.
무료 관람을 원하는 경우 10월8일 오후 6시까지 사전등록을 마치면 된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주를 단순한 주류 상품이 아닌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관광 콘텐츠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술과 먹거리, 관광자원, 문화적 요소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전통주를 매개로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와 관련한 참가업체 정보와 프로그램, 사전등록 방법 등은 '2026 대한민국 백주대간'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