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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가을철 진드기 감염병 주의 당부…환자 90% 10~11월 집중

지난해 환자 31명 중 28명 10~11월 집중…농작업·벌초 등 야외활동 주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9 10:21:15
[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가 농작업과 수확,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 논산시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에서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총 31명으로, 이 가운데 28명(90.3%)이 10~11월에 집중됐다. 

특히, 가을철에는 농작업과 수확,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진드기와 접촉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과 오한,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 형태의 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와 긴바지,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옷을 풀밭에 벗어놓지 않아야 한다.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귀가 즉시 샤워하고 입었던 의복을 세탁하는 등 진드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논산시보건소는 가을철 환자 발생에 대비해 농업인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발열이나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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