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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의 맛, 구기자의 향'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11일 개막…'청양의 맛·흥' 한자리에

13일까지 백세건강공원 일원서 개최…먹거리·체험·공연 등 풍성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9 10:20:34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앞세운 '2026 제27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6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지난해 축제 모습. ⓒ 청양군


청양군은 축제 개막을 이틀 앞두고 행사장 시설 설치와 프로그램 운영, 교통·주차, 안전관리, 먹거리 위생, 환경정비 등 분야별 최종 점검을 진행하며 방문객 맞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와 세대별 공연을 대폭 강화해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에서는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의 쿠킹쇼를 비롯해 전국 고등학생 요리 서바이벌, '맵부심의 제왕을 찾아라', 대형 겉절이 담기, 구기자 떡 모자이크 등 고추와 구기자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와 포토존, 청양군 대표 캐릭터 '청양이 친구들' 키즈존, 목재문화체험 등이 운영돼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야간에는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공연과 볼거리가 이어진다. 11일에는 송가인과 박지현, 12일에는 박현빈과 솔지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 레이저쇼와 불꽃쇼를 비롯해 마지막 날 군민안녕기원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먹거리 공간도 확대했다. 방문객들이 다양한 지역 음식과 청양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 공간을 넓히고 농특산물 판매장, 체험·홍보 공간 등을 연계해 축제장에서 청양의 맛과 특색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청양군은 축제 기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와 교통·주차, 행사장 동선, 위생관리, 의료지원, 환경정비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및 참여단체와 함께 현장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김홍열 청양군수는 "올해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는 청양을 대표하는 고추와 구기자의 맛은 물론 초록과 빨강의 강렬한 색감,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축제를 위해 오랜 시간 많은 분들이 함께 정성을 쏟은 만큼 방문객 여러분께서 청양의 맛과 흥, 따뜻한 정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축제가 끝나는 순간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양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3일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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