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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이랩, 엔비디아 'AI City Challenge 2026' 최종 순위 1위…ECCV 2026 현장 수상

가상 합성 데이터로 학습해 실제 영상 평가 1위…글로벌 무대서 기술력 입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9.09 09:25:47

ⓒ 씨이랩


[프라임경제] 피지컬 AI 전문기업 씨이랩(189330)이 엔비디아(NVIDIA)가 주관하는 글로벌 컴퓨터 비전 경진대회 '2026 AI City Challenge'의 Track 4(텍스트 기반 인물 이상 탐색, Sim2Real) 부문에서 최종 1위를 확정하고 유럽 컴퓨터 비전 학회 ECCV 2026 현장에서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공개 리더보드 1위 이후 주관사의 규정 검증 절차를 모두 통과해 순위가 공식 확정됐다.
 
이번 성과는 최근 산업계가 주목하는 피지컬 AI와 직결된다. 피지컬 AI는 공장·물류센터·도시처럼 실제 물리 공간을 인식하고 그 안에서 동작하는 AI를 뜻하며, 로봇·자율주행·산업 자동화 설비가 대표적 응용처다. 

이 분야는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과 합성 데이터 생성에 크게 의존하는데, 가상에서 학습한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Sim2Real(Simulation-to-Real)' 격차가 상용화의 핵심 과제로 지적돼 왔다.
 
씨이랩이 1위를 기록한 Track 4는 주최측이 공개한 약 101만 장의 합성 이미지만으로 학습한 모델을 실제 영상으로 평가했다. 대회 주최측은 이번 10회 대회를 '지능형 교통, 스마트 시티, 그리고 피지컬 AI'에 대한 벤치마크로 정의하고, 합성-실제 전이 학습(synthetic-to-real learning)을 핵심 축의 하나로 명시했다.

씨이랩은 이번에 입증된 기술력을 자사 비전(Vision) AI 및 디지털 트윈 사업에 직접 연계할 계획이다. 구축된 디지털 트윈을 비전 AI의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반으로 활용해 '트윈 구축 → 합성 데이터 생성 → 모델 학습 → 현장 적용'을 하나의 흐름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송유진 씨이랩 CTO는 "피지컬AI를 현장에서 적용하기 위해서는 가상에서 배운 모델이 실제 환경에서 그대로 작동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가상데이터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씨이랩의 AI 기술이 확인된 것이다. 향후에도 가상데이터와 현장데이터를 융합한 기술로 피지컬AI 현장 적용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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