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이 완도군을 방문해 김신 군수와 해양 슬로시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완도군
[프라임경제] 완도군이 국제슬로시티연맹과 해양 슬로시티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3일 완도를 찾은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과 군 관계자들은 지난해 완도에서 채택된 '완도 선언문'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고, 해양 생태계 보전과 연안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완도 선언문'은 해양·연안 관광 활성화, 해조류 산업의 경제적 가치 확대, 친환경 에너지와 식량 안보, 해양 바이오 혁신 등 지속 가능한 해양 미래 전략이 담겨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 슬로시티 워킹 그룹 설립·운영 방안과 함께, 오는 11월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조정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 승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맹은 이미 교육, 관광,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워킹 그룹을 운영 중이며, 완도군이 해양 분야 의장국으로서 회원 도시들과의 교류와 우수 사례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김신 완도군수는 "완도 선언문은 국제슬로시티 도시들과 맺은 해양 미래를 위한 공동 약속"이라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전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올리베티 사무총장도 "완도군의 지속 가능한 해양 정책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해조류 블루카본 등 슬로시티 가치 확산에 앞장서왔다. 올해도 '한국 슬로시티 챔피언'에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군은 해양 슬로시티 모델 개발과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 흐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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