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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배변 갈등' 줄인다…아산시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정' 눈길

창암5리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교육'…펫티켓 교육·광견병 접종·동물등록 지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8 11:18:33
[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가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직접 찾아가 교육과 예방접종, 동물등록을 지원하며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창암5리 신정호수마을에서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교육 및 반려동물 캠페인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시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반려견 목줄 미착용과 배변 미수거 등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예방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동물병원 방문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주민 10여 명이 반려견과 함께 참여했다. 전문 훈련사의 지도 아래 반려견 펫티켓과 올바른 산책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했으며, 반려견별 문제행동 상담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해결 방안도 안내받았다.

교육과 함께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사업도 진행됐다. 반려견에게 광견병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 인수공통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도모했으며, 내장형 마이크로칩 무료 삽입과 동물등록을 함께 진행해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예방하고 동물등록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입양과 반려동물 에티켓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교육과 예방접종, 동물등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했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장은숙 아산시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교육과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며 "반려동물 문화교육과 펫티켓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 '온봄'은 현재 약 200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으며,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약제로 입양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 '온봄' 네이버카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보호 동물 정보를 확인한 뒤 아산시 동물복지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입양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아산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관광도시 아산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관련 정책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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