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459510)는 공시를 통해 약 23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팩 부품 조립 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나우로보틱스는 브이피케이 주식회사(VPK)와 23억6590만원 규모의 'USA NQ6a HEV Holder Assy 조립설비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향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팩 홀더 조립라인 구축 건으로, 조립설비와 예비부품 공급 등을 포함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동화 설비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팩에 사용되는 홀더 조립체를 생산하기 위한 자동화 설비이다. 주요 공정은 △버스바 자동 공급 및 조립 △홀더 가이드와 버스바 등의 열융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단자 레이저 용접 △절연·통전·저저항 검사 △용접부 비전 검사 등으로 구성된다.
나우로보틱스는 조립·용접·검사 공정을 연계한 자동화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공정 간 대기와 수작업 개입을 줄이고, 전기적 특성 및 용접 상태 검사를 통해 품질 일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별 생산·검사 이력을 관리해 불량 발생 시 원인 추적과 대응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사의 안정적인 배터리팩 부품 생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사의 생산 조건과 현지 요구 사양을 반영한 설비 구축은 물론 생산·보전 인력 교육과 초기 가동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라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앞서 한국후꼬꾸와 체결한 37억원 규모의 FKC America 미국 공장향 자동차 엔진 댐퍼 로봇 조립 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에 이은 미국향 생산설비 수주다.
나우로보틱스는 자동차 부품의 조립 자동화 분야에서 공급 실적을 축적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차 배터리팩 관련 부품 공정으로 프로젝트 수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하이브리드차 배터리팩 관련 부품의 조립부터 용접·검사까지 여러 공정을 연계하는 자동화 프로젝트"라며 "자동차 부품과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통합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양로보틱스 인수 이후 확대된 제품군과 생산·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사의 공정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수행 효율을 높여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현장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피지컬 AI와 산업용 휴머노이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국산 AI 반도체 기반 실증·확산 사업을 통해 이동형 양팔로봇 기반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하며 향후 사업화를 위한 현장 적용 실적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나우로보틱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91억8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3억6700만원 대비 172.7%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