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가 영화관 스크린을 벗어나 시민들이 영화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영상문화축제를 마련한다.

동부창고서 2026 청주 스크린 밖 페스티벌 개최 포스터. ⓒ 청주시
청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시민 체험형 영상문화축제 '2026 청주 스크린 밖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람 중심의 기존 영화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영화의 주인공이 돼 직접 연기하고 촬영하는 등 영화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스크린 밖 촬영장'에서는 실제 영화 촬영현장을 재현한 세트장과 전문 촬영장비를 활용해 관람객이 배우가 돼 영화 속 한 장면을 직접 연기하고 촬영해볼 수 있다. 크로마키 촬영장에서는 다양한 영화 배경과 영상을 합성하는 특수효과 제작 과정도 체험할 수 있어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영화를 주제로 한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화 퀴즈대회'를 비롯해 영화 속 인기 캐릭터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 코스프레'가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영화 관련 굿즈 만들기와 영화 속 분장 체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체험마켓과 전시, 푸드트럭존도 함께 마련된다. 동부창고 잔디광장에서는 댄스와 마술,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야외 영화상영회'가 장식한다. 관람객들은 낮 동안 영화 제작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뒤 가을밤 잔디밭에서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다.
청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스크린 밖 페스티벌은 스크린 안에서 즐기던 영화를 스크린 밖으로 확장해 시민들이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영화 같은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영상위원회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문화제조창 복합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청주시는 영상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2017년부터 청주영상위원회 운영사업을 비롯해 청주액터스 무료연기교육사업,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운영사업 등 다양한 영상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출범한 청주영상위원회는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와 제작 지원, AI 영상공모전, 지원작 상영회 등 다양한 영상문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