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가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예방을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 나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지난 2일 '2026년 반부패 청렴특강'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강조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
수성구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각종 부패 위험과 이해충돌 상황을 올바르게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박연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는 공직사회에서 요구되는 청렴의 의미와 함께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반부패 제도를 설명했다.
특히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주요 내용을 짚고 실제 사례를 통해 법령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과 공직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
수성구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직원들이 청렴을 단순한 규정 준수 차원이 아니라 일상적인 행정업무 속에서 실천해야 할 기본 원칙으로 인식하도록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직원 간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는다. 수성구는 오는 9월 중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마련해 청렴을 주제로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일방적인 전달 방식의 교육에서 벗어나 공직 현장에서 느끼는 청렴 관련 고민과 개선사항 등을 공유함으로써 조직 내부의 자율적인 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구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모든 과정에서 공직자의 청렴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전 직원이 원칙과 책임을 바탕으로 업무에 임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