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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미래과학포럼, 의료와 AI 접목한 융합연구 활성화 나서

조재형 교수 초청 강연…의료 데이터 활용과 미래 디지털헬스케어 방향 공유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04 09:43:03
[프라임경제] 계명대학교가 의료 분야에 활용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상을 공유하고 학문 분야 간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가 '디지털의료와 AI(인공지능) 융합연구'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 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 동산미래과학포럼은 지난 8월24일 자연과학대학 백은관 115호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를 초청해 학술포럼을 열었다.

이번 자리에서는 '디지털의료와 AI(인공지능) 융합연구'를 중심으로 의료 현장에서 생산되는 데이터가 첨단 기술과 결합하는 과정과 이를 활용한 새로운 연구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조재형 교수는 강연을 통해 디지털의료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진료와 환자 건강관리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흐름을 설명했다.

의료기관에서 확보되는 각종 정보를 AI 기술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구체적인 사례도 소개하며 향후 디지털헬스케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내분비내과 진료 현장에서 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 데이터와 AI를 연계할 경우 진단과 치료, 건강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재형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축적되는 다양한 데이터와 AI 기술이 결합되면서 진료와 건강관리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임상 경험과 데이터 기반 기술의 접목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에 이어 참석자들은 각자의 연구 분야에서 의료 데이터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의학과 약학, 자연과학 등 개별 분야의 연구 역량을 연결해 새로운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공동연구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뤄졌다.

동산미래과학포럼은 계명대 내부의 전공 간 연구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021년 첫 심포지엄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포럼은 연구자들의 만남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신임 교원과 우수 연구자를 초청하는 학술 세미나와 계절별 워크숍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초연구실(BRL) 과제를 발굴하는 등 서로 다른 학문 분야가 공동 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왔다.

손낙훈 동산미래과학포럼 회장은 "의료와 데이터과학, AI의 융합은 앞으로 의료 연구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만나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를 실제 공동연구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앞으로 의학·약학·자연과학 분야의 연구 역량을 연계하는 융합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역시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기반으로 연구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동산미래과학포럼을 중심으로 임상 현장과 기초연구를 잇는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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