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예천군이 장기간 수령되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 정리에 들어간다.
예천군에 따르면 현재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은 모두 1109건으로, 금액은 2600만원에 이른다.
군은 오는 9월30일까지 집중 정리 기간을 정하고 환급 대상자에게 지급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세금을 낸 이후 납부액에 변동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차량을 매각하거나 폐차한 뒤 자동차세를 다시 계산하면서 환급액이 발생하거나, 국세 신고 결과에 따라 지방소득세가 조정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환급 대상자가 이를 모르거나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 돈이 장기간 남아 있는 경우다.
이에 예천군은 대상자별로 환급 사실을 알리는 우편 안내를 진행하고 문자메시지와 알림톡을 통한 안내도 병행하기로 했다.
환급금은 온라인을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위택스 또는 '스마트 위택스' 앱에서 본인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예천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 번 환급계좌를 등록해 놓으면 향후 발생하는 지방세 환급금도 별도 신청 없이 해당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예천군은 이번 집중 정리를 통해 미수령 환급금을 줄이고 납세자들이 돌려받아야 할 세금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현자 예천군 재무과장은 "환급 대상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와 지급 절차를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지방세 환급금은 5년간 청구하지 않으면 권리가 사라질 수 있으므로 안내를 받은 납세자는 기간 내 환급 신청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