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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연장 접전 끝에 챔피언스 투어 시즌 2승 달성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8차전' 우승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9.04 09:13:10
[프라임경제] 김보경이 경남 영덕에 위치한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의 오션(OUT)·비치(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8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경은 1라운드 6언더파 66타, 최종라운드 6언더파 66타로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이정은3·문지영2와 함께 나란히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보경이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8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KLPGA

연장전인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이정은3와 문지영2가 모두 '파'를 기록한 사이 김보경이 '버디'를 잡아내며 챔피언스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한 김보경은 "초반에 선두와 타수 차이가 꽤 벌어져 있어 우승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마음을 비운 채 플레이했다"며 "마지막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3번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나도 놀랄 만큼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다시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보경은 "한동안 계속 일만 하다가 챔피언스 투어 생활도 병행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며 "생각하지도 못했던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만큼 승수를 더하는 것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남은 3개 대회에서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밖에 지난 'KLPGA 2026 디오너스골프 챔피언스 투어 7차전'에서 우승한 문지영2는 이정은3와 함께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공동 2위에 올랐고,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정윤주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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