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산림청 9월 '이달의 임업인'에 문경 오미자 농가 임정수 대표

가업 이어 스마트 재배·가공품 개발…중국·베트남·싱가포르 등 해외시장까지 판로 확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3 16:08:46
[프라임경제] 산림청이 9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문경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는 큰들 농업회사법인 임정수 대표(57)를 선정했다.

2026년 9월 이달의 임업인 임정수 큰들 농업회사법인 대표 선정. ⓒ 산림청


산림청은 임 대표가 고품질 오미자 생산은 물론 가공품 개발과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문경 오미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임 대표는 부친이 1989년부터 시작한 문경 오미자 재배 가업을 이어받아 본격적으로 임업에 뛰어들었다. 2011년 임업후계자로 선발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독림가로 선정되며 오미자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재배지에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온·습도와 관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오미자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톤의 고품질 오미자 원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약 6억원에 달한다.

단순히 원물을 생산·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미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가공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미자 분말 제조공정 특허를 등록하고, 오미자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저온 추출기법을 적용하는 등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미자청과 오미자젤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오미자의 상품 영역을 넓혔다.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임 대표는 오미자 가공품의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판로를 확보해 수출에 나서는 등 문경 오미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내에서 고품질 오미자를 생산·판매하는 것에 더해 다양한 오미자 가공품을 개발하고 해외까지 판로를 확대한 임 대표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며 "임업인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해 성공할 수 있도록 임산물 생산·판매·가공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