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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 함께 되새겨요"···포항시, 12일 환호공원서 희망걷기 전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참여형 캠페인...자살예방 홍보관·가족 트래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03 09:00:08
[프라임경제] 포항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참여형 행사를 연다.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 희망걷기 캠페인 홍보 포스터. ⓒ 포항시


포항시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환호공원 북측 환호공원식물원 인근에서 '생명사랑 희망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9월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주변 사람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서로를 돌보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취지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이웃 등이 함께 공원을 걸으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하게 된다. 걷기 활동 외에도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명존중의 의미를 알리는 선포문 낭독과 가족 단위 트래킹 등이 마련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자살예방과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홍보 공간도 운영된다.

정신건강과 복지, 보건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기관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각 기관은 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관리 정보와 정신건강 상담 및 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함인석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생명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생명존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포항시 남·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지역 정신건강 유관기관과 협력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하거나 캠페인 포스터에 표시된 QR코드를 활용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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