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민 건강관리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1일부터 7일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주요 건강지표를 시민 스스로 확인하도록 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은 일상생활에서 뚜렷한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위험요인인 만큼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남구보건소는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마트 포항점에서 별도의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세오녀 문화제와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 등 지역 행사에도 건강홍보관을 설치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현장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남구보건소는 단순 측정에 그치지 않고 검사 결과에 따른 건강관리 방향도 함께 안내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알려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도 다각도로 진행한다. 문화예술회관과 형산강로터리 등 주요 지점에는 캠페인 내용을 알리는 홍보물을 게시하고, 시청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도 예방관리 정보를 전달한다.
캠페인 종료 이후의 관리도 강화한다. 남구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과 연계해 시민들이 건강수치를 일회성으로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상시 관리 기반을 보완할 예정이다.
오석희 건강관리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예방의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혈압과 혈당 등 자신의 건강수치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