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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유료 멤버십 준비…카톡에 주요 서비스 묶는다

택시·음악·쇼핑 연결해 생태계 확장…월 구독료 방식 유력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09.02 16:04:07
[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주요 계열사 서비스와 이용자 혜택을 연계한 유료 멤버십 출시를 준비한다. 5000만명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매개로 택시·음악·쇼핑을 연결해 카카오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모습. ⓒ 카카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르면 내달 '카카오 멤버십'(가칭)의 베타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현재 △이모티콘(카카오톡) △택시(카카오모빌리티) △멜론(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페이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 △카카오쇼핑 △지그재그(카카오스타일) 등 커머스·금융 서비스까지 멤버십으로 묶는 것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월 구독료를 내면 일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서비스별 할인 쿠폰·혜택을 받는 방식이 검토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 플랫폼과 연계 가능성도 제기된다. 카카오는 최근 쿠팡이츠와 카카오톡 대화창 내에서 음식 추천부터 주문, 결제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오픈AI와도 카카오톡 기반 AI 서비스 협력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가 구상하는 통합 멤버십에는 이들 계열사 서비스의 할인·구독·포인트 적립 혜택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멤버십은 월 구독료를 내는 형태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과 쿠팡 와우 멤버십(월 7890원)처럼 월 구독료를 내면 다양한 유료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연계한 멤버십을 준비 중"이라며 "출시 시점, 내용 등은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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