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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AI로 공업용수 누수 잡는다...첨단 센서·생성형 AI 플랫폼 연계

11월 시스템 구축 완료 후 내년 4월까지 현장 실증…2027년 8월 최종 성과 보고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2 14:42:48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감시체계를 도입해 공업용수 관로의 안전관리와 용수 사용 효율을 높인다.

김종서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장(좌)과 차상훈 위플랫 대표(우)가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발전본부


보령발전본부는 2일 본부 회의실에서 ㈜위플랫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를 위한 보령발전본부 AI 누수감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환경부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생성형 누수감시 AI 플랫폼 구현'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발전본부는 공업용수 관로 가운데 누수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첨단 센서를 집중 배치하고,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과 연계해 관로 상태와 누수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령댐 취수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를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발전소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공업용수 관리 효율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7월부터 보령댐 취수계통 운전정보 분석에 착수했으며, 8월에는 누수 위험구간에 대한 현장 답사를 진행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11월까지 센서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 4월까지 현장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8월 최종 성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국가 AI 전환(AX)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실증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공업용수 누수 지점을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서 보령발전본부장은 협약 체결 후 "이번 AI 누수감시 플랫폼 구축은 공업용수 관리의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스마트 친환경 발전소 운영을 선도하며 국가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발전본부는 AI 기반 누수 감시체계를 통해 공업용수 사용량을 연간 약 55만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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